일일환자는 7월 15일 3417명, 16일 3432명, 17일 3885명, 18일 3101명, 19일 2328명, 20일 3755명, 21일 4942명, 22일 5395명, 23일 4225명, 24일 3574명, 25일 5017명, 26일 4689명, 27일 7629명, 28일 9572명, 29일 1만698명, 30일 1만743명, 31일 1만2340명, 8월 1일 1만175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가나가와현에서 5명, 사이타마현 2명, 홋카이도와 오사카부, 도치기현, 후쿠오카현 1명씩 합쳐서 11명이 목숨을 잃어 총 사망자가 1만5209명으로 늘어났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1만5222명이 지금까지 숨졌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94만4970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94만5682명이다.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확인된 3517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2일까지 일본 내에만 전날보다 13명 늘어나 704명이 됐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2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84만2780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84만3439명이다.
PCR(유전자 증폭) 검사 시행 건수는 7월29일에 속보치로 하루 동안 6만4322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일본 정부는 코로나19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음에 따라 이날부터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타마현, 지바현, 가나가와현, 오사카부의 4개 부현에 긴급사태 선언을 추가 발령했다.
또한 홋카이도, 이시카와현, 교토부, 효고현, 후쿠오카현의 5개 도부현에는 긴급사태 선언보다 한 단계 낮은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중점조치)를 적용했다.
기간은 모두 2일부터 31일까지이며 도쿄와 오키나와현에 내린 긴급사태 선언 기간도 22일에서 31일까지로 연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