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미디움이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기업의 지분을 인수하며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으로 본격적인 영토확장에 돌입한다. 미디움은 영국 런던소재의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기업 이지게임즈(EASI Games)의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지게임즈는 다양한 겜블링 콘텐츠와 관련된 게임 솔루션, 플랫폼을 개발하는 글로벌 개발 및 퍼블리싱 전문업체다. 특히, 이 업체가 보유한 영국 겜블링 위원회(UK Gambling Commission)의 라이선스는 겜블링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수적인 것 뿐만 아니라 EU 지역(Euro Zone)에 포괄적으로 적용 가능한 최상위등급의 효력을 지닌 것으로, 1900만 회원을 보유한 영국 프리미어 리그를 총괄하는 벳365(bet365 Group Ltd.) 가 취득한 라이선스와 동일하다.
미디움의 이번 지분인수가 주목받는 이유는 메타버스 크립토 카지노 플랫폼 해시베가스(Hash Vegas)의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게임업계 특히 소셜카지노 및 온라인 겜블링 컨텐츠의 경우 운영사의 승부조작이 가능하고 유저는 이를 대응하거나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었다. 따라서 많은 업체들이 다양한 방법의 변화로 신뢰구축을 시도하였으나 결국 승부조작 이슈로 다수의 유저들은 온라인 확률게임의 발길을 끊게 되었고, 수많은 온라인 카지노가 문을 닫기도 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강력한 신뢰 기반의 서비스 운영으로 글로벌 유저들을 유입시킬 수 있는 디지털 겜블링 플랫폼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었다.
이에 미디움 측은 독자적인 ’15,000TPS 초고속 블록체인 해시(Hash)데이터 기술을 이용하여 세계최초로 위변조가 절대 불가능한 메타버스 소셜카지노 플랫폼 해시베가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다시 말해 블록체인 해시를 이용해 다양한 신뢰기반 겜블링 콘텐츠를 제공하면서도 15,000TPS 초고속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수천만명의 동접에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보장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또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포함한 어떠한 가장자산도 미디움이 자체 개발한 ‘미디움 브릿지’를 통하여 플랫폼 기반용 코인으로 변환하여 실시간 베팅이 가능한 서비스도 향후 출시할 예정을 밝혔다 미디움은 다양한 소셜 카지노업체와 메이저 카지노 업체를 메타월드(Meta World)로 유입시켜 글로벌 해시베가스를 구성하고 다양한 겜블링 컨텐츠로 플랫폼 생태계를 전 세계로 확장한다는 계획을 함께 밝혔다.
김판종 미디움 의장은 이에 “블록체인 기술은 많은 분야에 활용될 것이라 생각된다. 특히 초고속 블록체인은 확장성이 필요한 부분에 사용될 예정이지만 가장 필요한 분야는 메타버스, SNS 그리고 게임분야라 생각했고 그 중 신뢰가 필수인 소셜카지노 및 겜블링 분야야 말로 초고속 블록체인이 가장 필요한 분야라 믿고 스타트업의 많은 자원을 투입했을 정도로 해시베가스의 성공을 확신한다. 무결한 해시(Hash)데이터를 통해 그 동안 승부조작으로 유저들의 신뢰를 잃었던 온라인 겜블링 분야의 신뢰는 회복될 것이고 미디움은 글로벌 수천만 겜블링 유저들이 믿고 즐길 수 있는 메타월드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