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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빨간 두꺼비? 아니 이건 제로슈거" 하이트진로, ‘진로골드’ 출시

2024-03-15 09:43:35

진로골드 [하이트진로 제공]
진로골드 [하이트진로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참이슬 이전에 소주 시장을 풍미했던 25도의 빨간 두꺼비 '진로골드'를 기억하는 사람이 아직 있을 것이다.

추억 속 진로골드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하이트진로는 기존 ‘진로’의 정통성을 살리면서도 차별화된 주질 및 패키지로 완성한 신제품 ‘진로골드’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진로골드’는 하이트진로의 100년 양조 기술을 바탕으로 완성한 황금비율 레시피로 최상의 ‘부드러운 맛’을 구현해냈다.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슈거’ 소주로, 쌀 100% 증류원액을 첨가해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했으며 부드럽고 편안한 음용감의 15.5도로 개발했다.

클래식한 맛을 즐기던 애주가들을 위한 과거 동명의 25도짜리 진로골드는 '진로25'로 이름이 바뀌었다.

새로운 진로골드는 원조의 정체성을 살린 ‘진로’와 균형 잡힌 부드러운 맛의 황금비율을 표현한 ‘골드’를 조합해 브랜드를 완성했다.

제품 패키지는 진로 브랜드의 투명한 스카이블루 색상의 병을 적용하되 병뚜껑은 로즈골드, 라벨은 에메랄드색 등 트렌디한 색상으로 ‘진로골드’만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화했으며 두꺼비 로고를 가운데 배치해 진로골드만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하이트진로는 진로골드의 초기 인지도 확산을 위해 새로운 ‘골드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해 차별화되고 세분화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14일 사전에 알리는 프리런칭 TV광고를 시작으로 골드 두꺼비 캐릭터 이야기를 담은 SNS 콘텐츠, 다양한 판촉 홍보물을 제작, 배포할 예정이며 특히, 4월에는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진로골드 팝업스토어’를 서울과 부산에 오픈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릴 계획이다.

‘진로골드’는 병(360ml) 제품만 우선 출시되며, 오는 21일 첫 출고 이후 전국 유흥채널과 가정채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오성택 마케팅실 상무는 “참이슬의 깨끗함과 진로의 깔끔함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하이트진로가 다시 한번 부드러운 맛으로 소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주류 기업으로서 소비자와 시장의 요구에 맞는 제품을 통해 발전하는 주류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hae@beyon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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