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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저소득 취약청년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

2024-03-25 11:28:13

지난 21일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KB증권 김성현 사장(왼쪽)과 신용회복위원회 이재연 위원장(오른쪽)이 ‘저소득 취약청년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식을 진행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1일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KB증권 김성현 사장(왼쪽)과 신용회복위원회 이재연 위원장(오른쪽)이 ‘저소득 취약청년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식을 진행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비욘드포스트 박양지 기자] KB증권은 지난 21일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신용회복위원회와 ‘저소득 취약청년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KB증권과 신용회복위원회가 협력, 청년들이 체납된 건강보험료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정상적인 금융거래를 이용하지 못해 취약계층으로 전락하는 것을 예방하고자 진행됐다. KB증권 김성현 사장과 신용회복위원회 이재연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저소득 취약청년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은 경기침체로 인한 고용불안정 등으로 취약청년 채무 부담이 증가하고, 생계형 건강보험료 체납으로 기본적인 의료서비스 조차 제공받지 못하는 취약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KB증권과 신용회복위원회가 함께 진행하는 상생금융 사업이다.

KB증권과 신용회복위원회는 이번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채무조정이 확정된 39세 이하 대학생 및 미취업청년 중 200만 원 이하의 건강보험료를 3개월이상 체납한 취약청년을 대상으로 체납 건강보험료가 ▲40만원 이하일 경우 전액 지원 ▲40만 원 초과 ~ 200만 원 이하일 경우 최대 50%(최대 49만원)까지 지원하고, 잔여 체납 건강보험료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업해 최장 24개월 동안 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했다.

신용회복위원회 이재연 위원장은 “채무조정을 이행 중인 청년들이 KB증권의 따뜻한 나눔으로 숨통을 트일 수 있게 됐다”며 “건강보험료 체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잘 전달해서 경제적 재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KB증권 김성현 사장은 “KB증권은 지역사회와 공동체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꾸준히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으로 활발하게 경제활동을 해야 할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yj0928@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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