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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서울 '2024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 비영리 스타트업 부문 대상 수상

2024-03-28 11:47:19

이타서울 '2024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 비영리 스타트업 부문 대상 수상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이타서울(대표 한유사랑)이 ‘2024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에서 비영리 스타트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타시티 (데이터플로깅)는 한국의 크라우스소싱 환경기부 플랫폼으로,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공공위생 저하와 플라스틱 하천유입 및 파편화로 인한 순환 생태계 오염에 대응하여 누구나 일상에서 동네 쓰레기 줍기를 즉각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타서울은 2020년 코로나 발생 이후의 일회용품 소비 급증, 이로 인해 발생한 도시 환경에서의 폐기물의 양적 증가에 대한 자원봉사의 대응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현장 활동의 제약 아래 기존 현장 환경정화 실천 문법의 대안으로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타서울 '2024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 비영리 스타트업 부문 대상 수상


업체 측에 따르면 이타시티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자원봉사자, 지역자원봉사기관, 기업, 정부부처가 공동으로 지역 쓰레기 문제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는 데이터 시민과학의 초기모습을 갖춘 것을 시작으로 공동의 환경기여 과정에서 자원봉사자들의 개인 위치 트래킹 없이 환경 정보만 기록하는 안전한 WEBAPP 기술을 채택하는 등 발전을 거듭해 왔다.

이러한 과정에서 개인기여도, 환경지도, 자원봉사 인증, 사진, 쓰레기 그래프 등 현장의 선한 영향력이 휘발되지 않도록 개개인의 소중한 기록을 남겨두고 있으며, 이를 SNS를 통한 응원과 장려를 통해 많은 사람이 공동의 목표에 유익하게 뛰어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결과 현재 2천5백건의 자원봉사 스토리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홍보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들이 쓰레기를 줍는 것을 통해 시민들에게 오염된 지역을 알리는 자발적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이 밖에도 이타시티는 중장년층의 디지털 기기 활용에 대한 간극을 좁히는 노력과 2,600여 건의 상시 채널 응대를 통해 23년 12월 기준 대한민국 전국 7,500여 개의 행정동과 세대 간 확산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어 내는 데 성공했다. 이 결과 지난 3년간 14억 mg 분량의 미세플라스틱 해양 유출 방지, 4만 6천개의 영유아 놀이터 위생 개선 효과, 10.3억의 공공 청소 예산 저감 사회 화폐 가치, 32.3 tonCO2 내외의 온실가스 감축이란 공동의 환경부하 저감 성과를 견인하기도 했다.

이타서울의 한유사랑대표는 “이타시티 프로젝트는 도시를 넘어 지구를 위한 지역맞춤 환경관리 행정의 구조를 바꾸고, 환경조례의 개정에 기여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확장할 예정이다”라며 “이타서울의 크리에이터(환경활동가)들과 함께 소셜 네트워크 기반의 환경 도시를 만드는 환경 경영의 새로운 방식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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