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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클로이 로봇’ 구독 서비스 시작

2024-07-01 12:15:02

LG전자는 클로이(CLOi) 로봇 구독 서비스를 앞세워 B2B 신사업 확대에 속도 낸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LG 클로이 서브봇'의 모습. (사진 = LG전자 제공)
LG전자는 클로이(CLOi) 로봇 구독 서비스를 앞세워 B2B 신사업 확대에 속도 낸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LG 클로이 서브봇'의 모습. (사진 = LG전자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LG전자는 클로이(CLOi) 로봇 구독 서비스를 앞세워 B2B 신사업 확대에 속도 낸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달부터 ‘로봇 구독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고객들은 공감지능(AI) ‘클로이 서브봇’을 리테일 매장, 호텔, 병원, 식당 등 공간에서 구독으로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계약기간 동안 6개월마다 케어설루션 매니저를 통해 △자동 감지 시스템, 거리 탐지 센서, 모터 등 제품 상태 점검 △정기적으로 전원스위치 및 충전 단자, 로봇 휠 동작 및 외관 파손 점검 △화면, 카메라 및 선반 커버 등을 포함한 외관 클리닝 등 관리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LG 클로이 서브봇은 6개의 바퀴에 독립 서스펜션을 적용해 급정거나 급출발, 진동 등에 의한 국물 넘침 현상을 방지했다.

라이다 센서와 3D 카메라가 공간을 인식해 매장 내 장애물을 회피하며, 선반에는 40kg까지 식기를 담을 수 있다. 또 자동으로 무게를 감지해 고객이 음식을 받거나 식사가 끝난 후 직원이 빈 식기를 담으면 스스로 퇴식구로 이동한다.

10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대기 고객들에게는 메뉴 안내를, 빈 좌석이 생기면 테이블까지 에스코트도 한다.

이로써 현재 운영중인 LG전자의 ‘구독 서비스’ 종류는 생활 가전, TV, 노트북, AI 로봇을 포함해 총 22종이며, 이는 핵심 사업 포트폴리오로 자리 잡았다.

LG전자는 ‘구독’이 고객과의 지속적인 연결고리를 갖는 고객 관계 중심 사업의 핵심 요소로 보고, 서비스 시장의 변화를 리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이성진 구독영업담당은 “구독경제 트렌드에 맞춰 보다 많은 고객이 LG만의 차별화된 로봇 설루션을 경험하도록 서비스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hnr5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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