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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젊은 해병들에게 국가가 무슨 짓을 하는 건가"

김지사 채상병 1주기 추모 촛불 문화제 참석

2024-07-20 00:01:40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채상병 1주기 추모 촛불 문화제에 참석해 정부와 경찰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지사가 이날 문화제에 참석한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젊은 해병들에게 국가가 무슨 짓을 하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1년이 지났지만 상황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히려 물 속에 빠진 저를 구해주신 분은 검찰에 넘기고 임성근 사단장을 무혐의 처리했습니다."라고 적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채상병 1주기 추모 촛불 문화제에 참석했다.(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채상병 1주기 추모 촛불 문화제에 참석했다.(사진=경기도)

그러면서 "살아남은 선임 해병의 절절한 추도문이 가슴에 남는다"며 추도문의 일부를 전했다. 이어"두렵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진실을 알아야 한다고도 했다"고 이어갔다.

김 지사는 또 "정의와 자유를 위하여' 해병들의 용기있는 증언에 이제 정부는 응답하라"고 촉구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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