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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영주시 재난위기가정에긴급 구호키트 전달

1억5천만원 상당 지원...“재난복지 사전예방·지속돌봄 관점서 재난취약계층 돌본다”

2024-08-27 16:41:05

(왼쪽)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과 박남서 영주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희망브리지 제공)
(왼쪽)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과 박남서 영주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희망브리지 제공)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열악한 주거 환경 등으로 재난의 위협에 노출된 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의 재난위기가정을 위해 887세트, 1억5천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키트를 전달한다고 27일 밝혔다.

긴급구호키트는 세면도구, 속옷 등 생필품과 위생용품, 식료품 등 재난 발생 시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 총 29종의 물품으로 구성됐다. 희망브리지는 지난해 수해 지역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진행했고 영주시의 요청을 받아 지원을 결정했다. 물품은 영주시 10곳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한다.

이날 영주시청에서 진행한 전달식에서 박남서 영주시장은 “폭염과 같은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주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전폭적인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다차원적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희망브리지는 창의성과 섬세함, 자발성이라는 민간 특유의 강점을 살려 사전예방·지속돌봄 관점에서 선제적 구호활동 거버넌스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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