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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달팽이, 조래진 후원자 ‘소울리더’ 12호 위촉

조래진 후원자, 지금까지 1억 3500만원 후원으로 14명 아동에게 소리 선물

2024-09-04 09:19:05

소울리더 조래진 후원자(오른쪽)가 이행희 사랑의달팽이 부회장으로부터 위촉패를 받고 있다.
소울리더 조래진 후원자(오른쪽)가 이행희 사랑의달팽이 부회장으로부터 위촉패를 받고 있다.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조래진 후원자를 사랑의달팽이 고액 후원자 모임인 소울리더 12호 후원자로 지난 3 위촉했다고 밝혔다.

조래진 후원자는 2018년 사랑의달팽이 이사인 니콜라스박 대표가 주최한 자선모터쇼를 통해 사랑의달팽이를 알게 되었다. 당시 인공와우 수술을 받으면 소리를 들을 수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2천만원에 달하는 수술비를 마련하지 못해 소리를 찾지 못하는 청각장애 아동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후원을 시작했다.

이후 7년간 꾸준히 청각장애 아동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해 온 조래진 후원자는 사랑의달팽이 소울리더에 이름을 올렸다.

지금까지 총 14명의 아동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언어재활치료로 소리를 선물했으며, 누적 후원금은 13500만 원에 달한다.
조래진 후원자는 사랑의달팽이를 통해 청각장애 아동을 지원하면서 깨달은 것은 행복은 나로 인해 타인이 행복해지고 그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을 때 비로소 더 커진다는 것이었다. 앞으로도 기쁨과 행복을 다같이 느낄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행희 사랑의달팽이 부회장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이 큰 힘이 된다.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선물할 수 있도록 꾸준히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후원금이 꼭 필요한 곳에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사랑의달팽이의 소울리더는 9900만원(우리나라 귀의 날인 9월 9일을 상징) 이상 기부하였거나 약정한 후원자로 구성된 사랑의달팽이 고액 후원자 모임이다. 따뜻한 ‘소’리의 ‘울’ 림을 전하는 ‘리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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