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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들을 향한 처절한 복수... 영화 '학폭 심판의 날' 시사회 열려

이범 감독 및 5명의 배우 참여

2024-09-12 14:54:36

사진설명=학폭 심판의 날 시사회 현장. (출처=씨네필매거진, 영화인터넷신문 No.1)
사진설명=학폭 심판의 날 시사회 현장. (출처=씨네필매거진, 영화인터넷신문 No.1)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지난 7일 서울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영화 <학폭 심판의 날> (감독 이범, 제작 (주)블리스본, 배급 (주)씨엠닉스)의 시사회가 열렸다.

영화 <학폭 심판의 날>은 알 수 없는 이유로 한 장소에 납치되어 이를 탈출하고자 하는 6명의 인물들을 중심으로 하는 스릴러 영화다.

영화 상영 후 열린 GV (관객과의 대화)에는 이범 감독, 한아윤 배우, 서동규 배우, 김규림 배우, 김민동 배우, 심재 배우 그리고 모더레이터를 맡은 유현재 배급팀장이 참여했다.

GV 진행을 맡은 유현재 모더레이터는 가장 먼저 이범 감독에게 <학폭 심판의 날>을 구상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질문했다.
이범 감독은 "영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학폭 가해자들에게 복수를 하는 내용을 중점으로 하고 있다. 잔인하게 복수를 하면서도 가해자들을 어떻게 하면 용서해 줄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는 부분이 계기가 되었다."라고 답했다.

또한 유현재 모더레이터는 다섯 명의 배우들에게 촬영 현장에서 가장 어려웠거나 힘들었던 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했다.

사진설명=학폭 심판의 날 시사회 현장
사진설명=학폭 심판의 날 시사회 현장
한아윤 배우는 "이전에 봐왔던 호러 영화들에서는 피가 낭자한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학폭 심판의 날> 촬영 현장에서는 생각보다 피 소품의 양이 부족하다고 느껴져서 그것이 가장 큰 의문이었다. 그래서 감독님께 계속 장면마다 피가 더 나와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한 기억이 난다.

그런데 편집을 거친 영화를 보니 피가 낭자한 것보다 오히려 절제된 연출이 영화에 더 잘 어울려서 감독님의 역량이 대단하다고 느꼈다."라고 답했다.

김규림 배우는 "아까 한아윤 배우님이 피 소품을 언급했는데 그런 소품들을 담당하는 소품 실장님의 준비 과정을 보면서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여러모로 어깨너머 많이 배웠다. 좋아하는 일을 했기 때문에 정말 힘들다고 느꼈던 적은 딱히 없었다"라고 답했다.

<학폭 심판의 날>은 현재 온라인 개봉되어 각종 OTT 및 IPTV에서 서비스 중이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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