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은 본사, 운영은 점주… 덤브치킨 상생 전략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저가 치킨 프랜차이즈 덤브치킨이 본사와 가맹점 간 역할 분담 체계를 강화하며 창업 지원 정책 확대에 나섰다.
덤브치킨은 본사가 메뉴 개발과 브랜드 마케팅을 전담하고 가맹점은 고객 서비스와 매장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운영 구조를 정비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역할 분담을 통해 점주의 운영 부담을 줄이고 가맹점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본사는 분기별 신제품 개발과 브랜드 홍보 비용을 부담해 가맹점의 마케팅 비용 부담을 낮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가맹점은 고객 응대와 매장 관리에 집중할 수 있어 서비스 품질 향상과 안정적인 운영 환경 구축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밝혔다.
창업 비용 지원 정책도 확대한다. 덤브치킨은 ‘개설 노마진’ 정책과 함께 최대 1000만원 규모 창업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 점포를 활용한 업종전환 모델과 인테리어·주방 장비 선택권 확대도 도입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점주 상황에 맞춘 맞춤형 창업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원가 경쟁력 강화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덤브치킨은 국내산 냉장육 대량 구매를 통해 원가 절감 구조를 구축했으며, 테이크아웃 중심 운영 방식으로 배달 애플리케이션 수수료와 광고비 부담을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본사와 가맹점이 각자의 전문 영역에 집중하는 구조가 수익성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덤브치킨 관계자는 “점주들이 창업과 매장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본사와 가맹점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고 있다”며 “상생 중심 운영 모델을 통해 장기적인 사업 안정성과 실질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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