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겠다.
충남권은 낮까지 20~60㎜의 비가 내리다 그칠 것으로 예상됐으며 돌풍과 함께 천둥 및 번개를 동반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상청은 이미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다시 강한 비가 예상돼 야영을 자제하고 저지대 침수 및 범람, 급류에 주의를 당부했다.
충남 서해안과 고지대는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20m 이상으로 강하게 불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불 전망이다.
서해 중부 먼바다는 오후까지 바람이 초속 9~20m로 매우 강하게 불며 예상된 물결 높이는 2~5m다.
충남 앞바다는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7~16m로 매우 강하며 1~3.5m의 물결이 일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4도, 낮 최고기온은 27~29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청양·천안·공주·서산·태안·보령·계룡 22도, 세종·서천·금산·논산·아산·예산·홍성·부여·당진 23도, 대전 24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산·태안·서천 27도, 예산·홍성·보령·계룡·당진 28도, 청양·천안·공주·세종·금산·논산·아산·부여·대전 29도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과 오후 '좋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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