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1월에도 열악한 영양과 식수위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라오스 어린이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던 필릭스는 다시 한번 기금을 전하며 어린이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이어갔다.
유니세프 고액후원자 모임인 아너스클럽의 최연소 멤버이기도 한 필릭스는 지난 2월 라오스를 직접 찾아 유니세프 사업 현장을 방문하며 현지 어린이들의 다양한 어려움을 마주한 바 있다.
필릭스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라오스 어린이들은 항상 밝은 웃음을 띠고 있었다. 어린이들의 그 순수한 마음을 지켜주는 일에 힘과 사랑을 계속 보태고 싶다. 팬들로부터 받은 소중한 사랑을 어린이들과 함께 나누며 더욱 특별한 날이 된 것 같아 정말 감사하고, 생일 소원을 이룰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늘 진심 어린 애정으로 전 세계 어린이와 함께해 주시는 필릭스님의 행보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며 “라오스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또 한 번 소중한 기금을 보내 주셨다. 생일을 맞아 따뜻한 나눔으로 큰 사랑을 전해주신 필릭스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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