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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프론테크, 관련 부품 매출액 동반 상승 전망

2023-03-06 09:33:30

상아프론테크, 관련 부품 매출액 동반 상승 전망
[비욘드포스트 박준영 기자] 상아프론테크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상아프론테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51% 오른 3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최근 삼성SDI가 제너럴모터스(GM)와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를 설립한다는 소식에 상아프론테크의 수혜 기대감이 커지며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삼성SDI가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를 세우는 건 스텔란티스에 이은 두 번째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미국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 합작을 추진한 것으로 분석된다.

GM은 그동안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해왔으나 전기차 배터리 수급 안정화 및 공급선 다변화를 위해 삼성SDI를 찾았다. 또 파우치 배터리 외에 원통형과 각형 배터리를 확보하기 위해 삼성SDI와 손을 잡았다.
양사는 전기차 생산 규모와 공장 위치 등을 두고 막바지 논의 중이다. 연간 생산능력은 30기가와트시(GWh) 이상, 총 투자액은 3조∼5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아프론테크는 삼성SDI의 2차전지 부문 협력업체로서 가스켓, 인술레이터 등을 생산해 협력업체로 납품하거나, 캡 플레이트 등 부품을 구매·조립(Cap Ass'y)해 납품하고 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상아프론테크는 삼성SDI의 독점공급업체로 중국 시안에 전기차 부품 공장을 신설했다”며 “SDI가 중국과 국내의 전기차배터리 생산능력을 올해 말 대비 50% 이상 확장할 것이기 때문에 상아프론테크의 관련 부품 매출액도 동반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beyondpost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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