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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GM 배터리 합작사 설립, 유니테크노에 훈풍?

2023-03-06 13:36:33

삼성SDI·GM 배터리 합작사 설립, 유니테크노에 훈풍?
[비욘드포스트 이은영 기자] 유니테크노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유니테크노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1.34% 오른 4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최근 삼성SDI가 제너럴모터스(GM)와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를 설립한다는 소식에 유니테크노의 수혜 기대감이 커지며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삼성SDI가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를 세우는 건 스텔란티스에 이은 두 번째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미국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 합작을 추진한 것으로 분석된다.

GM은 그동안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해왔으나 전기차 배터리 수급 안정화 및 공급선 다변화를 위해 삼성SDI를 찾았다. 또 파우치 배터리 외에 원통형과 각형 배터리를 확보하기 위해 삼성SDI와 손을 잡았다.
양사는 전기차 생산 규모와 공장 위치 등을 두고 막바지 논의 중이다. 연간 생산능력은 30기가와트시(GWh) 이상, 총 투자액은 3조∼5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니테크노는 앞서 삼성SDI와 에너지저장시스템 셀케이스 납품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수주 규모는 연간 평균 약 60여억원으로 향후 4년 이상 납품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삼성SDI가 스텔란티스와 함께 미국 첫 전기차 배터리 셀·모듈 합작법인 부지를 인디애나주 코코모시로 선정하고 25억 달러 이상 투자키로 했다. 이에 유니테크노도 해외 생산 기지 개척 시 이 곳을 우선순위로 생각하여 미국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다.

beyondpost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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