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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브레인홀딩스, 2차전지 산업 규제 완화 소식에 강세

2023-03-06 13:40:40

솔브레인홀딩스, 2차전지 산업 규제 완화 소식에 강세
[비욘드포스트 김지윤 기자] 솔브레인홀딩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솔브레인홀딩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1.27% 오른 2만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증시에서 2차전지 소재부품장비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다.

최근 정부의 2차전지, 전기차 등 신산업 규제 완화 소식이 전해진 후 관련주들은 연일 주가 강세를 기록중이다.

정부는 2차전지, 전기자 부문 규제를 해소해 2조8천억원 규모 투자를 창출하는 규제혁신을 추진중에 있다.

정부는 지난 2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3차 규제혁신전략회의를 열고 바이오헬스 로봇 메타버스 등 3대 신산업 규제 혁신 방안과 더불어 오창 2차전지 공장 건설, 2차전지 R&D 센터 증설, 전기차 기계식 주차와 충전 인프라 개선 등의 방안을 함께 발표한 바 있다.
솔브레인홀딩스의 주요 사업은 지주사로 얻는 배당수익 등과 2차전지 재료부문, 디스플레이 재료부문, 바이오헬스케어 부문 및 기타 부문으로 나뉜다. 2021년까지만 해도 디스플레이 소재부문 매출이 34.8%를 차지하며 메인 역할을 했다. 그러나 지난해 3분기 말 기준으로는 2차전지 소재부문 매출이 45%에 이른다.

솔브레인홀딩스는 반도체에 회로를 새기고 세척하는 과정에서 쓰이는 다양한 화학물질을 제조하며 커온 기업이다. 소재기술은 반도체를 넘어 디스플레이, 2차전지 전해액 등으로 확장됐으며 디스플레이용 광학필름과 후공정을 담당하는 솔브레인SLD, 솔브레인옵토스 등을 거느린 지주사로 거듭났다.

2차전지 수요는 과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휴대용 전자기기의 보급으로 증가한데 이어 최근 전동공기구, 전기바이크 등 중소형 전지 위주로 재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전기자동차(EV),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으로 확대 중이라 배터리 용량은 물론 전지 재료 수요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전해액은 제조원가 중에서 재료 비율이 높아 소재 개발이 2차전지 산업의 핵심 경쟁력이다. 솔브레인홀딩스는 전해액을 생산해 미국(Soulbrain MI, Inc.), 말레이시아(Soulbrain E&I Malaysia SDN BHD), 헝가리(Soulbrain HU Kft.) 법인을 통해 글로벌 고객들을 대응 중이다. EV 및 ESS 시장의 성장에 따라 생산설비 증설에도 나서고 있다.

beyondpostnews@naver.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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