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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역대 최대" 한미사이언스 제이브이엠, 2분기 매출 377억원…영업이 익 4.8% 증가

2024-07-26 16:09:35

"영업이익 역대 최대" 한미사이언스 제이브이엠, 2분기 매출 377억원…영업이 익 4.8% 증가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한미사이언스의 계열사인 제이브이엠(JVM)이 2024년 2분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영업이익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제이브이엠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77억원, 영업이익 69억원, 순이익 6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81.2% 증가한 수치다. 반면 매출은 국내 의료 파업과 유럽 프랑스 법인 매각 영향으로 전년 대비 2.5% 감소했다.

특히, 제이브이엠의 수출 실적은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증가하여 총 수출액 180억원을 달성했다. 상반기 전체 매출 중 수출 비중은 48%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증가한 수치다. 제이브이엠은 R&D 투자에도 적극 나서며, 연결 매출 대비 6%인 47억원을 투자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제이브이엠은 국내외 파우치형 자동조제 시스템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혁신적인 장비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로봇팔이 적용된 차세대 조제기 'MENITH(메니스)'를 출시하여 글로벌 시장 주도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특히, 유럽 지역에서는 법인 및 파트너사를 통한 영업망 확대가 진행 중이며, 하반기 수출 볼륨 가속화가 기대된다. 북미 지역에서도 판매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어, 수익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제이브이엠은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에 편입된 후, 한미약품과 온라인팜이 각각 해외 및 국내 사업을 전담하면서 R&D와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현재 글로벌 파트너 기업 34개사를 통해 60개 국가에 제이브이엠 장비를 공급 중이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최첨단 차세대 조제기 'MENITH'가 주요 수출 품목에서 주력 제품으로 자리매김하며, 판매 채널 확대로 수익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약국 자동화 시장의 니즈를 충족하는 기술력과 솔루션으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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