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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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탄핵 찬성, 반대, 그 간절함이여!
이 추운 날 아스팔트 위에서 밤을 새우면서 찬성, 반대를 목쉬게 외치는 그 간절함은 어디서 나온 힘일까? 나는 나라를 걱정하면서 이런 간절한 노력을 해보았는가? 해방후 신탁통치 찬성, 반대부터 얼마나 많은 정치적 갈등을 겪어 왔던가? 그래도 잘 발전해 온 우리나라, 이번 갈등도 정치적 도약의 힘으로 승화되길 바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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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범의 포토에세이]...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내 블로그 필명은 ‘천 글자 일기’입니다. 긴 글을 읽지 않은 세태임을 감안해 가능한 짧게 쓰겠다는 다짐과 너무 짧으면 뜻을 충분히 전달할 수 없을 것 같은 불안감 사이에서 나름 타협한 길이가 ‘천 글자’입니다. 사실 재미도 없고 감동도 별로인데 길고 지루하기까지 하다면 그거야말로 최악입니다. 그래서 가능한 짧게 쓰려고 노력하지만 쓰다 보면 그게 잘 안 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 새해 들어 쓴 일기가 두 편 다 평소보다 약간 길었습니다. 천 글자를 넘겼다는 뜻입니다. 아니나다를까 오랜 독자 친구로부터 곧바로 지청구가 날아왔습니다. 올해 첫 포토에세이인데 길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남의 나라에 침략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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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7순 8순 넘어서 8순 9순으로!
어제 덕수상고 60회 산악회원 20여명과 220차 산행, 경복궁역 만나 청와대, 뒷길,북악산 중턱 백악정, 북대문인 숙정문 거치는 미끄러운 눈길을 4시간 걷느라 비지땀, 모범생 수재들이 노래집 알차게 만들고 행사 끝날 때마다 우렁찬 교가, 3년전 졸업 50주년 7순 8순 했으니 7년 후 60주년엔 8순 9순도 건강하게 함께 맞기를 행복한 마음으로 다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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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오늘 소한, 태양과 우주 생각
생명들이 살아가는 힘 빛과 열의 근원인 태양은 수소가 중력 압박 받아 헬륨이 되는 핵융합 반응 때 나는 엄청난 빛과 열 중 22억분의 1만 지구 도달, 지축 기울어 생긴 4계절 24절기 중 햇빛 가장 적게 받는 동지 후 15일 소한, 1달 후 대한, 앞으로 46억년 불 탈 수소 있다니 안심, 태양계 같은 은하계 1700억개 있다니 우주 신비를 과학으로 규명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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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세상 시끄러워도 서민들은 조용히
1.부산역 매표 창구에 어느 여인 놓고 간 봉투 속에 40년 전 무임 승차 갚는다면서 현금 2백만원2.96살 어머니가 66살 아들에게 주차장 잘 외워둬라 당부해 찰깍3.오랜만에 받아보는 연하장, 그 때가 그리운 건 인정 있는 시절?4.내가 운전을 비틀거리며 했다고 시민 신고로 경찰 출동, 대단한 신고 의식, 철저한 경찰들, 몸이 안 좋으면 운전은 위험하다는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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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범의 千글자]...내 인생에도 클래식이 있길 바라면서
《네 인생에 클래식이 있길 바래》는 술술 읽히는데 반성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지난 주에 빌렸지만 어제 다 읽었기 때문에 2025년 첫 책이 됐습니다. 피아니스트 조현영이 아들에게 조곤조곤 들려주는 이야기인데 아들이 클래식과 더불어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 담겨 있습니다. 클래식을 왜 들어야 하는지, 들으면 뭐가 좋은지 음악을 통해 인생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사실 나는 클래식 음악을 꽤 오랫동안 들어왔지만 잘 알지는 못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음악을 집중해서 듣는 게 아니라 주로 책을 읽거나 글을 쓸 때 배경음악으로 깔아 놓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들으면 익숙한 음악은 많아도 누구의 어떤 곡인지,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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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새해엔 10대 건강식, 5대 명약!
토마토, 브로콜리, 귀리, 시금치, 연어, 견과류, 마늘, 머루, 포도주, 녹차 먹고, 마음에서 나오는 5대 명약으로 건강하게 보람차게!1.웃을 때 나오는 엔도르핀으로 스트레스 해소 2.감사하면 나오는 세로토닌은 우울증 해소 3.운동할 때의 멜라토닌은 불면증 치료 4.사랑할 때 도파민은 혈액순환 5.감동할 때 나오는 다이돌핀은 만병통치약, 새해엔 웃으며 감사, 운동, 사랑하고 감동하며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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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범의 千글자]...달력에 숨겨진 비밀과 흑역사
선조들은 해가 어디 있는지를 보고 지금이 언제쯤인지 가늠했습니다. 동쪽에 아침 해가 뜨면 일을 나갔고 해가 서쪽으로 뉘엿하면 집에 갈 시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해가 시계의 역할을 했다면 달은 매일의 날짜가 적힌 달력이었습니다. 초승달 상현달 보름달 하현달 그리고 달이 보이지 않는 그믐을 지나면 달의 모양은 같은 순서로 규칙적으로 반복됩니다. 우리가 30일을 한’달’이라고 하고 날짜가 적힌 달력을 ‘달’력이라고 하는 이유입니다. 아침 해가 떠오른 위치가 매일 조금씩 변하고 1년이 지나면 해가 작년에 떠오르던 바로 그곳에서 다시 떠오른다는 것도 선조들은 알았습니다. 우리가 1년을 한’해’라고 하는 이유입니다. 손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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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시간 마디마다 새 엔진 힘차게!
로켓이 발사되면 헌 껍질 벗을 때마다 새로운 엔진으로 더 힘차게 솟구치듯새해에는 힘차게 솟아 오르기! 지구 공전주기 1년, 달 공전주기 1달, 천체와는 관계 없는 성경 천지창조 1주 (요일은 가까운 행성 이름), 지구 자전주기 1일, 이런 시간 마디마다 더 힘찬 발걸음 뚜벅뚜벅! 어제 제주도 멋진 해돋이 풍경 윤용수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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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왜 오늘이 1년 시발점?
지구와 태양 거리 1억5천만km 둘레 9억4천만km를 시속 약 11만km로 365.2564일 공전해 어디든 시발점이 될 수 있으니, 동지나 춘분 절기로 기준 삼으면 좋은데 로마 그레고리력에서 왜 오늘 기준? 24절기는 2500년 전 중국 주나라 화북지방 북위 34.8 기준, 부산보다 아래, 실제 우리 절기는 조금 늦을 듯, 이렇게 기준 근본을 생각해야 이치를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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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범의 千글자]...2024년 마지막 인사
프랑스 작가 미셸 투르니에의 산문집 《외면 일기》을 읽다 보면 ‘아, 진짜 그렇네’라며 무릎을 치게 되는 문장들을 여럿 발견하게 됩니다. 가령, 막연하게 생각은 하지만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몰라 애매했던 것의 정곡을 시원하게 찌르는 문장 같은 것 말입니다. “크리스마스와 1월 1일 사이의 이상한 일주일은 시간 밖에 있는 괄호 같다”는 말도 그 중 하나입니다. 한 해의 마지막 일주일이며 새해가 시작하기 전 일주일이기도 한데, 아쉬움 미련 같은 감정으로 한없이 서운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기대와 희망으로 채우기도 합니다. 한데 올해는 그 일주일 사이에 인간의 힘으론 어찌 할 수 없는 큰 사고로 179명이 아까운 목숨을 잃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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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저무는 지난 해 되돌아보며
무한한 시간과 공간 지금 여기서 그대와 아침 생각으로 만나는 큰 인연에 감사! 특히 내 생각을 깊이 읽고 동감하면서 격려해 주거나 소리없이 이웃에 옮겨 준 분들께 감사! 농원 가꾸고 아침 생각 쓰는 재미로 살고, 앞으로도 그럴 것, '도량발호' 4자성어 남긴 지난해 보다 부디 새해는 더 좋은 세상 되기 바라면서 여러분의 새해 건강과 행복을 축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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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범의 포토에세이]...TBM과 마무리
올해 마지막 [포토에세이]입니다. 월요일에 쓰는 이 에세이를 위해 정성껏 찍은 사진을 10년 넘도록 한 주도 잊지 않고 보내준 후배 박상욱 작가에게 새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러고 보니 올해는 얼굴도 한번 못 보고 해를 넘기게 생겼네요. 깊은 관계를 맺지 않고 글과 사진으로만 연결고리를 유지하는 우리처럼 느슨한(?) 사이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일본 나고야에서 찍었다는데 공사현장의 작업자들인 것 같습니다. 공사현장에는 ‘TBM’이라는 게 있습니다. 원래는 ‘Tool Box Meeting’이라고 해서 말 그대로 공구상자에 앉아서 그날 해야 할 작업과 주의사항 같은 걸 전달하고 안전수칙을 공유하는 걸 말합니다. 그러던 것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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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사고와 전쟁으로 죽는 슬픔!
무안공항 비행기 사고로 179명 사망, 정국 혼란 중에 웬 날벼락, 통곡! 첨단 문명 비행기가 새떼에 당할 수밖에 없나? 러시아 전에서 차거운 땅에 방치된 군인 시체, 북한군 벌써 천여명 사상? 위장 신분증에 피 자국과 리대혁 서명 뚜렷, 정경홍 시체서 발견한 드론 격추 요령 메모지, 소중한 생명이 뜻밖 사고로, 명분 없는 전쟁으로 죽는 안타까움, 이를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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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왜 악이 선을 이기기 쉬울까?
개인은 양심 욕심 싸움, 사회는 선과 악 싸움인데, 악이 선을 이기기 쉬운 이유 1.선은 소극적 악은 적극적 2.선은 겸손 양보, 악은 뻔뻔 3.효과가 선은 느리고 악은 빠름 4.큰 악으로 강자되면 선을 지배 5.악은 악에 대비하나 선은 세상을 선으로 보고 무대비, 지금 정치판이 꼭 이런가? 양심 세력 뭉치자 하면, 자기가 양심 세력? 이 혼돈의 세상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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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맑고 향기롭게 살아가기"
1964년 첫학교서 만난 이윤영님, 선친이 평생 모은 수석 수백점을 농원에 기증하고 해마다 와서 추억, 공부 잘한 공학도가 회사 경영 전문가 되어 7개 회사 대표 하면서도 맑고 향기롭게 살아가기 지향하는 블로그 글 꾸준히 쓰고 독서 모임 이끄는 그대 의지에 박수! 어제는 열성 팬들 모여서, 나를 움지이는 큰 힘 시간, 공간, 인간, 내 양심과 욕심에 대한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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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범의 千글자]...국가 재앙이 코앞인데…
요즘 워낙 큰 뉴스들에 가려서 대수롭지 않게 지나간 것 같은데 엊그제 65세 이상 인구가 전 국민의 20%를 넘어섰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UN(국제연합)은 65세 이상 인구가 7%면 고령화사회, 14%는 고령사회 그리고 20%가 되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합니다. 우리 국민 다섯 명 중 한 명은 노인인 말 그대로 초고령사회가 된 것입니다. 고령사회에 진입한 지 불과 7년 만입니다.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속도입니다.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기간을 보면 이탈리아가 20년, 독일 36년, 프랑스 39년, 대표적인 초고령국가인 일본도 10년이 걸린 걸 보면 우리가 얼마나 빠른지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2차 베이비붐 세대(19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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