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스마트그린월 전문기업 맑음팩토리가 안성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혜성일터와 고용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맑음팩토리는 IoT와 AI 기술로 사람과 자연을 연결하는 바이오 필릭 디자인 & 라이프스타일 기업이다. 공간디자인부터 실내공기관리까지 되는 '스마트그린월(수직정원)시스템'을 선보이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1년 스마트 혁신가전 유공자 포상 수여식’ 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혜성일터는 화훼, 꽃다발, 화분 등 다양한 원예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맑음팩토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기정화식물을 전용배지(바이오울)에 식재하고 출하시 품질을 높이기 위해 일정기간 생장 관리하는 핵심 노하우 전수와 가드닝 교육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애인들의 녹색돌봄(green care) 효과를 바탕으로 일반 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고용의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혜성일터 전창호 원장은 "원예는 정서적 안정 등 다양한 치유 효과가 있고 장애인들의 특성에 맞추어 업무를 부여할 수 있는 업종"이라며 "맑음팩토리와의 협약을 통해 많은 장애인들이 근로의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되어 대단히 기쁘다"라고 전했다.
맑음팩토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이전 및 향후 식물공급을 계획하고 있다"라며 "경기남부 지역 일대에 장애우들의 활발한 대외활동 및 일자리 제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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