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2개사 투자 포트폴리오, 투자자산 규모 425억원
올해 7호 조합 200억원 결성 예정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운영사인 액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배상승, 박제현 공동대표, 이하 뉴패러다임)가
누적 투자성과와 투자자산 규모를 2
일 첫 공개했다.
코스닥상장 중견 벤처캐피탈사인 TS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인 뉴패러다임은 ICT, AI, 커머스, 메타버스, 반려동물, 헬스케어 등 DT 분야에 속한 혁신적인 초기창업기업의 선별, 투자와 팁스 선정, 후속 매칭투자에 참여하면서 성공적인 스타트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가고 있다.
지난해 말 결산 기준 뉴패러다임이 스타트업 투자에 운용하는 총 자산규모는 425억원으로 집계됐다. 자기자본 투자인 고유계정 101억원, 조합계정 324억원이다. 지난해 모태펀드 출자를 받아 6호 조합 116억원 결성을 완료했고, 올해에도 7호조합 200억원을 결성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뉴패러다임이 보유한 포트폴리오 기업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52개사다. 지난해 13개사에 대한 신규투자와 3개사에 대한 후속투자를 통해 총 79억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올해에는 15개사에 대한 신규투자와 최대 10개사에 대한 후속투자를 통해 총 100억원의 투자를 추진하겠다는 목표다.
뉴패러다임은 2021
년도 하반기에 팁스 운영사로 선정된 후 2021
년 3
개사와 2022
년 11
개사를 팁스 추천하였고 14
개사 모든 기업이 팁스에 선정되면서 2
년 연속 100%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뉴패러다임이 투자한 가장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로는 전문의약품 헬스케어 커머스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는 △블루엠텍이 올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고, 친환경 전기추진선박 △빈센, 라스트 마일 배달 모빌리티 사업을 전개하는 △스파이더크래프트, 조각투자 플랫폼 △바이셀스탠다드, 온디멘드 디지털 보험사업을 전개하는 △오픈플랜 등이 있다.
뉴패러다임으로부터 신규투자를 받기 위해서는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에 지원해야 한다. 지난해 총 603개사가 신청해 무려 46:1의 경쟁률을 뚫고 △마이페어 △이매지니어스 △애즈위메이크 △백스다임 △문카데미 △에듀템 △그레이스케일 △케이팝맵 △아트라미 △트리팜 △베텍코리아 △노즈워크 △넥스트페이먼츠 총 13개사가 아기유니콘 육성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다.
박제현 뉴패러다임 대표는
“23년도에는 스타트업에 100
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아기유니콘 성장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4
월말까지 공개 모집중이다.
최종 선정된 15
개사에게는 초기 투자와 팁스 선정,
후속 연계투자 등 전폭적인 지원노력과 압축성장을 통해 3
년내 아기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
고 강조했다.
이어 “
올해 신설된 딥테크팁스를 포함해 팁스 추천이 필요한 기업을 우선적으로 선발하여 투자할 계획이다. 성장지표를 보유하고 있고 혁신적인 사업 아이템을 갖고 있는 스타트업의 용기있는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sglee640@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