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들 양지바른 곳에서 피는 양지꽃이 밤엔 오무라들었다가 아침 햇살에 벌어지는 꽃, 이른 봄부터
늦가을까지 끈질기게 피는 민들레 한 포기에 이렇게 꽃이 많이 핀 것 처음 보고, 볼품없는 게발선인장에서
고운 빛깔 꽃이 피네! 긴 줄기 마디마디 호야꽃이 피는데, 꽃 이름 짓는 식물학자가 친구 이름인 '호야'를
붙였다니, 실상은 말을 떠나 있다는 實相離言, 평소 보고 듣는 일체는 생각 허상일 뿐, 그래서 일체유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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