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포인트 확대·주거·저금리 대출 지원
건강검진 전면 확대와 ‘에듀라운지’ 조성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페북 캡처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6일 교직원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정적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교직원 후생복지 강화 방안’을 내놓으며 공약 경쟁에 본격 시동을 걸고 나섰다.
이번 정책은 특히 저연차 교직원의 이탈을 막고 전 교직원의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청년 교직원 이탈 방지, 공교육 경쟁력의 핵심
임 후보는 최근 저연차 교원과 일반직 공무원의 이직 의향 증가를 심각한 문제로 진단했다.
경기도교육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5년 차 미만 공무원 절반 이상이 낮은 보수를 이유로 이직을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 후보는 “청년 교직원 이탈은 곧 공교육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적 위기”라며 “초기 정착을 돕는 실질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청년 교직원 대상 복지포인트를 기존 5년 차에서 10년 차까지 확대하고 신규 발령 교직원에게 관사를 우선 배정하는 등 주거 안정 대책을 강화한다.
더불어 저금리 신용대출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초기 생활 기반을 안정적으로 마련하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페북 캡처 ◇전 교직원 복지 확대…근무환경 혁신까지
이와함께 전체 교직원을 위한 복지 정책도 한층 강화된다.
이미 기본 복지점수를 100만원 수준으로 인상한데 이어 건강검진비 지원을 전 연령으로 확대하고 ‘선지급 방식’을 도입해 현장 체감도를 높일 방침이다.
기존 40세 이상 중심의 지원 체계를 전면 개편해 예방 중심 건강관리로 전환하겠다는 의미다.
아울러 학교 내 복합 휴식·연구 공간인 ‘에듀라운지’를 조성해 교직원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한다.
이는 단순 복지를 넘어 교육 연구와 휴식이 공존하는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교육의 질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임 후보는 “청년 교직원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곧 경기교육의 미래 투자”라며 “교직원들이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처우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