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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투자자, 국내증시서 올해 72조원 가까이 순매도...블룸버그통신, 코스피지수는 200% 상승하며 주요증시중 상승률 1위

이성구 전문위원 | 입력 : 2026-05-14 16:25

블룸버그통신, "개인들의 올해 신용잔고 36조3천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30% 급증"...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증시 이탈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해외 투자자들은 올 들어 국내 증시에서 무려 72조원 가까이 순매도를 기록했다고 14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해외 투자자들은 올 들어 국내 증시에서 무려 72조원 가까이 순매도를 기록했다고 14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블룸버그통신은 14일 올해 들어 지금까지 해외 투자자들은 한국 주식을 480억달러(약 71조6000억원) 순매도했는데 이 같은 규모는 인공지능(AI) 테마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훨씬 떨어지는 인도 주식시장에서 보인 외국인 순매도 규모의 배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이 통신은 이어 이달 들어서도 외국인들이 한국 주식을 115억달러(약 17조1000억원) 순매도했다면서 2월과 3월에 이어 월간 기준 역대 세 번째 순매도 규모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국내 개인들과 기관들이 매수에 나서면서 코스피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며 코스피가 올해 들어 지난해 말 대비 상승률이 200%에 달하면서 전 세계 주요 증시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코스피지수의 올해 상승률이 200%로 주요 증시 중 상승률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투기적 광풍에 휩싸여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 지적했다. 자료=블룸버그통신
코스피지수의 올해 상승률이 200%로 주요 증시 중 상승률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투기적 광풍에 휩싸여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 지적했다. 자료=블룸버그통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처럼 주가가 급등하자 개인 투자자들의 신용거래 잔고가 이달에 36조3000억원에 달하며 올 들어 30% 높아진 것이라고 이 통신은 지적했다.
블룸버그는 "이러한 외국인 매도세는 메모리 반도체가 정말로 '슈퍼사이클'에 진입했는지 아니면 과거의 호황-불황 사이클로 되돌아갈지를 두고 논쟁하는 가운데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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