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중동 정세 여파로 아스콘 공급이 줄어든 가운데 정부가 수급현황을 점검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서울·원주·대전·익산·부산 국토관리청과 함께 ‘아스콘 수급현황 및 대응방안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CI./국토교통부
아스콘은 도로 포장 재료로 자갈·모래 같은 골재에 아스팔트를 섞어 만든 건설 자재다. 도로 포장, 주차장 바닥, 공항 활주로, 자전거 도로 등 우리가 흔히 보는 검은색 도로 대부분이 아스콘 포장이다.
이번 회의는 중동 사태가 장기화되고 아스콘 수급의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권역별 현장 실태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 차관은 "원유 부산물인 아스팔트 생산을 단기에 정상화하긴 어려운 것으로 안다"며 "안전, 민생과 관련된 시급한 현장 중심의 수요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출퇴근 등 차량 이용이 많은 도로의 응급복구 등 국민 안전과 관련된 현장에 아스콘 물량이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