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로컬 MICE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및 본선 평가 및 네트워킹 간담회는 오는 5월 21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한동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한동대학교(총장 박성진)는 오는 5월 21일 환동해지역혁신원 파랑뜰에서 '마이스(MICE) 로컬 창업 공모전' 본선 평가회인 '마이스파크(MICESpark)'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공모전은 포항의 지역 자원을 회의·전시·관광(MICE) 산업과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3일까지 마감된 참가 접수에는 총 114명이 지원했으며,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14명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 진출자는 경북·울산·부산·성남 등지에서 참여한 지역 주민 7명과 전국 주요 대학 소속 대학생 7명으로 구성됐다.
선발된 아이템들은 포항의 로컬 정체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팀들은 ▲사투리패스 ▲AI 지역 서사형 하이브리드 보드게임 플랫폼 ▲구룡포 청보리 로컬 MICE 콘텐츠 ▲해양 정화 발광구슬 등 지역의 언어, 환경, 해양 자원을 활용한 14개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할 예정이다.
행사명인 '마이스파크'는 '나의 불꽃(My Spark)'과 '마이스 산업 공원(MICE Park)'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심사에 그치지 않고 강연과 네트워킹이 어우러지는 형태로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구룡포 지역 로컬 창업가의 특강도 마련돼 창업 실무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기획 단계부터 행사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역혁신 프로젝트' 교과목을 수강 중인 한동대 학생 5명(이민규, 주영준, 김은진, 남예영, 정윤정)이 직접 주도해 의미를 더했다.
프로젝트를 지도하는 심규진 교수는 "포항의 자원을 활용한 MICE 창업 공모전에 전국 각지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이번 자리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지역 경제를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어 갈 가능성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동대는 이번 '마이스파크' 행사를 시작으로 포항 로컬 자원에 기반한 마이스 창업 생태계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