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아일릿(ILLIT)이 올여름 일본 무대를 누비며 팬들과 깊은 교감을 나누고 있다.
아일릿은 지난 9일 일본 이바라키현 히타치 해변 공원에서 열린 ‘LuckyFes’26’에서 총 8곡을 선보였다.
‘LuckyFes’26’은 일본의 대표 여름 음악 축제 중 하나로, 아일릿이 참여한 둘째 날에는 3만여 명이 방문했다.
아일릿이 메인 무대(RAINBOW STAGE)에 등장하자 현장 분위기가 순식간에 달아올랐다. 지난달 발표한 일본 싱글 2집 타이틀곡 ‘I Got Your Back (Feat. JISOO, MOMOKA of HANA)’으로 포문을 연 이들은 에너제틱한 보컬과 절도 있는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일본 각종 음원 차트에서 장기 흥행하고 있는 ‘Almond Chocolate’, ‘Magnetic’이 울려 퍼지자 객석에서는 폭발적인 함성이 쏟아졌다.
아일릿의 무대 장악력도 돋보였다. 이들은 ‘jellyous’와 ‘Mamihlapinatapai’, ‘I’ll Like You’, ‘oops!’ 등을 선보이며 능숙하게 호응을 유도했고, 피날레로 선보인 ‘It’s Me’에서는 폭발적인 사운드와 독특한 안무로 관중을 단숨에 압도했다. 팬들 역시 매 무대 가사에 맞춰 머리 위로 손을 흔들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화답했다.
아일릿을 향한 관심은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8일 일본 다이버시티 도쿄 플라자 페스티벌 광장에서 진행된 신보 발매 이벤트에는 1만여 명의 인파가 아일릿을 보기 위해 운집했다. 멤버들은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현지 인기 아티스트들과의 협업도 늘어가고 있다. 신보 타이틀곡에 일본 대세 걸그룹 HANA의 지수(JISOO), 모모카(MOMOKA)가 피처링으로 힘을 보탰다. 아일릿은 후지 TV ‘2026 FNS 가요제 여름’, ‘메자마시 WANGAN 페스티벌’ 등 대형 이벤트에서 일본 유명 걸그룹 큐티 스트리트(CUTIE STREET)와 합동 무대를 펼쳐 화제를 모았다.
일본 내 입지를 공고히 다진 아일릿은 현지 단독 투어 앙코르 공연으로 열기를 이어간다. 이들은 오는 12월 23~24일, 26~27일 치바의 라라 아레나 도쿄 베이(LaLa arena TOKYO-BAY)에서 ‘ILLIT LIVE ‘PRESS START♥︎’ ENCORE’를 개최하고 다시 한번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