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가마솥 더위 지속…낮 최고기온 35도 이상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농도 모두 '좋음'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8일 오후 제주시 삼양해수욕장에서 도민들이 검은모래찜질을 하며 '이열치열' 더위를 이기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제주시 낮 최고기온은 36.5도를 기록, 올해 가장 높은 기온을 나타냈다.
<뉴시스> 화요일인 9일 제주 지역은 찜통더위가 지속되며 매우 무더운 날씨를 나타내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폭염이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7~29도(평년 25~26도), 낮 최고기온은 31~35도(평년 30~31도)로 무덥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2.0m로 약간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해서부해상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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