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고품질 화훼 공급을 확대하고, 디지털 기반 유통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화훼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입 생화 공동 개발 및 유통 협력, 화훼 유통 사업의 시너지 창출, 고품질 화훼 유통의 공동 마케팅, 화훼 산업 선진화를 위한 공동 사업 추진 등을 포함한다.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산업 내 다양한 혁신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월드플로라는 국내 화훼 유통 산업의 선두주자로, 전 세계 12개국 50여 개 농장에서 생화를 수입해 전국 8천여 개 플라워샵과 특급 호텔 등에 꽃을 공급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플로라운지는 프리미엄 꽃배달 서비스 ‘플로라운지(flo-lounge)’, 꽃 정기구독 서비스 ‘플로라노 (florano.shop)’, 생화 도매 유통 플랫폼 ‘플로라운지x비즈(flo-lounge.biz)’를 운영하며, 화훼 유통 시장의 디지털 전환과 생화 유통 모델 최적화를 위한 AI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곽진영 월드플로라 대표는 “플로라운지와의 협력은 월드플로라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풍부한 유통 경험에 디지털 혁신을 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화훼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심지현 플로라운지 대표는 “월드플로라의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플로라운지의 디지털 플랫폼이 만나, 국내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력이 화훼 유통 시장의 변화를 선도하는 협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sglee640@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