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발렌시아 이강인이 개막전에서 도움 2개를 기록한 가운데 팀이 승리를 거뒀다.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의 발렌시아에 위치한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0-2021 라리가 1라운드에서 발렌시아가 레반테를 4-2로 꺾었다.
경기 시작 35초 만에 레반테 호세 루이스 모랄레스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를 모두 벗겨낸 뒤 골문 구석을 향해 차 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1분 발렌시아 이강인의 코너킥을 파울리스타가 헤딩골로 연결하여 동점을 만들었다.
다시 전반 36분 레반테모랄레스는 디아카비를 완벽하게 제치고 오른발로 강한 슈팅을 때려 골망 왼쪽 구석을 갈랐다.
전반 39분 발렌시아가 역습을 통해 다시 균형을 맞췄다. 이번에도 이강인의 도움이었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은 드리블 이후 고메스를 향해 침투패스를 내줬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받은 고메스가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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