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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제이아이테크, 이재명 ‘기후에너지부’ 신설(?) 탄소포집 사업 본격화…카본엑스로 친환경 산업 생태계 진출

구성훈 기자 / 증권팀 | 입력 : 2025-06-05 10:35

[특징주]제이아이테크, 이재명 ‘기후에너지부’ 신설(?) 탄소포집 사업 본격화…카본엑스로 친환경 산업 생태계 진출
[비욘드포스트 증권팀 구성훈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기후에너지부 신설 공약과 함께 탄소중립 및 에너지 전환 정책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제이아이테크가 카본엑스(CarbonX)를 앞세워 탄소포집 및 친환경 기술 산업에 본격 진출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제이아이테크는 최근 자회사 대흥씨씨유의 사명을 카본엑스로 변경하고, 전북 군산 새만금산업단지 내 연산 3만8000톤 규모의 액화탄산(L-CO₂) 생산 설비의 개선을 완료, 안정적인 생산체계를 구축했다. 이 설비는 발전소 배출가스를 포집해 산업·식음료·의료 분야에 활용 가능한 액화탄산을 생산하는 국내 대표적인 CCU(탄소포집·활용) 기반 친환경 플랜트다.

특히 이번 사업 재정비와 함께 제이아이테크는 자회사 지분을 기존 65%에서 93.1%로 확대하며, 경영 안정성과 책임 경영을 강화했다. 탄소중립이 정부 에너지 정책의 핵심으로 부상함에 따라, 카본엑스의 기술력과 친환경 가치가 시장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공약을 통해 기후에너지부 신설과 함께 탄소중립 산업 구조 대전환, CCUS 기술 육성, RE100 산업단지 조성 등을 강조한 바 있다. 제이아이테크는 이러한 정부 기조에 발맞춰 친환경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 구축을 본격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카본엑스는 향후 기술 고도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 중이며, 안정적인 액화탄산 공급을 통해 국내 산업 현장의 탄소 수급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측은 “이번 사명 변경은 단순한 브랜딩이 아니라, 친환경 탄소 자원화 기술 기업으로서 새로운 정체성과 비전을 선언하는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구성훈 기자 / 증권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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