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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대회 보고·먹고·즐기러 완판 행진”… 제네시스 챔피언십 인기 폭발

골프팀 / | 입력 : 2025-10-27 11:57

제네시스 챔피언십 4라운드 경기 모습. /대회 조직위
제네시스 챔피언십 4라운드 경기 모습. /대회 조직위
[비욘드포스트 골프팀] 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고, 제네시스가 후원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지난 26일 막을 내렸다.

4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이정환의 우승, 2만여 갤러리가 운집한 이번 대회에선 이정환이 정상에 오르며 7년 만에 우승 갈증을 해소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24년 우승자 안병훈부터 김시우, 임성재, 역대 마스터스 챔피언 중 마쓰야마 히데키와 아담 스콧까지 국내에서 보기 힘든 세계적인 선수들의 출전 소식이 이어졌다.

지난해까지 수도권인 인천에서 치러졌던 이 대회는 올해 충남 천안 우정힐스에서 열렸다. 충남 지역 내 유일한 프로골프대회가 됐다. 지역적 관심과 기대를 반증이라도 하듯 나흘간 누적 총 2만24명의 갤러리가 방문했다.

전체 온라인 예매자 중 충남권 팬들의 예매율이 가장 높았다. 대회 공식 기념품이 포함된 ‘패키지 입장권’은 준비한 300매 전량 조기 매진됐다.
대회 우승자 이정환이 갤러리와 관계자들에게 축하를 받는 모습. /대회 조직위
대회 우승자 이정환이 갤러리와 관계자들에게 축하를 받는 모습. /대회 조직위
대회 관련 기념품과 다양한 먹거리는 명품 대회를 더 빛나게 했다.

팬 빌리지 내 공식 기념품 판매처에 준비된 기념 모자는 준비한 600개 수량이 전량 매진됐다. 우산, 접이식 의자, 텀블러 순으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먹거리로는 용산 맛집으로 알려진 브랜드에서 입점해 돼지고기 덮밥, 바비큐, 야끼소바, 가라아게, 수제버거 등 다양한 메뉴가 판매됐다. 지역 명물인 호두과자, 병천순대도 팬 빌리지에서 맛 볼 수 있었다. 수제버거는 나흘간 약 1500개가 판매되며 가장 높은 인기를 끌었다.

대회 관계자는 “종전 개최지였던 인천광역시에 비해 인구가 70%밖에 되지 않는 충남권에서 기록된 숫자라 더욱 의미가 있다”면서 “선수라는 핵심 콘텐츠와 대회장에 대한 접근성이 모객에 가장 중요한 동인이지만, 사전 홍보와 관람 편의에 대한 노력들이 한데 어우러져 이 같은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고 성공적 대회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2017년 KPGA 투어 단독 주관 대회로 시작한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2024년부터 DP 월드투어와 공동 주관으로 국내 최대 상금 규모의 국제 대회로 개최되고 있다.

제네시스는 글로벌 마케팅의 일환으로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2017~),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2022~) 등 지역별 최정상급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도 활동 중이다. 이외에도 프레지던츠컵과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의 공식 차량 후원사이자, 신생 골프리그 TGL의 창립 파트너 및 공식 차량 후원사로도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를 통해 KPGA 투어 선수들의 글로벌 투어 진출을 돕고, 대한민국 남자 골프 국가대표 후원을 통해 한국 남자골프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비욘드포스트 골프팀 /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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