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HOME  >  산업

최태원 SK그룹회장, "SK하이닉스 올해 영업이익 1000억달러(144조8500억원) 넘을 가능성"...증권가, 175조원 전망도 나와

이성구 전문위원 | 입력 : 2026-02-23 12:55

최 회장, "괴물칩(HBM) 영향 반대로 1000억달러 손실 날수도...증권가, 대부분 1000억달러 상회 전망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이 1000억달러(약 144조8500억원)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최태원 SK그룹회장은 20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 올해 영업이익이 1000억달러를 넘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최태원 SK그룹회장은 20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 올해 영업이익이 1000억달러를 넘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최 회장은 지난 20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PD) 2026' 환영사에서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메모리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괴물 칩'(monster chip) 생산량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같은 괴물 칩의 영향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1000억달러를 넘을 수도 있지만 1000억달러의 손실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영업이익이 100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30일 "메모리 전 제품 가격 상승폭 확대와 극심한 수급 불균형이 이어지며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올해 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을 143조4238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강다현 KB증권 연구원도 지난 2일 "AI 인프라 확충과 추론 AI 시장 확대로 고용량 서버 중심의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올해 영업이익을 145조4370억원으로 예상했다.
 SK하이닉스의 HBM 매출액 추이 및 전망. 자료=대신증권
SK하이닉스의 HBM 매출액 추이 및 전망. 자료=대신증권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23일 "올해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142조원에서 174조원으로 상향한다"며 "서버 중심의 실수요 폭증과 제한적인 생산 증가 속 가격 상승폭 확대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류 연구원은 "HBM을 포함한 D램 공급 부족이 지속되는 가운데 SK하이닉스가 핵심 공급업체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며 "사상 최대 수익성 경신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도 23일 "비수기임에도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며 "이를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을 170조5730억원으로 다시 한번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산업 리스트 바로가기

인기 기사

최신 기사

대학뉴스

글로벌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