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이향숙)가 창립 140주년을 맞아 140년 전통 위에 미래 비전을 더한 기념 엠블럼과 슬로건을 27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상징물은 ‘새 시대 새 이화’라는 대학의 핵심 비전을 구체화하고, 이화여대의 정체성을 공유해 구성원들의 소속감과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화여대는 2025년 하반기부터 약 6개월간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디자인 정교화 작업을 거쳐 최종 상징체계를 완성했다.
새 엠블럼은 1886년 창립 이래 140년간 이어져 온 혁신의 정신을 바탕으로, 이화여대가 지향하는 혁신적 교육 모델과 미래 비전을 시각화했다.
기하학적으로 표현된 숫자 '140'과 그라데이션은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상징하며, 입체적인 구 형태의 '0'은 그간 축적된 지식과 가치가 세계로 확장되는 위상을 담았다.
또한, 색의 흐름을 통해 변화와 도전의 역사를 시간의 연속성으로 표현함으로써 대학의 지속적인 발전과 미래 지향성을 강조했다.
미래를 주도하겠다는 비전은 슬로건에서도 명확히 드러난다. 슬로건 ‘이화 더 월드 이화 더 퓨처(EWHA THE WORLD EWHA THE FUTURE)’는 문명의 대전환기 속에서도 스스로를 혁신하고 미래를 주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슬로건 양 끝의 명도 변화로 '확장과 진화'의 흐름을 표현했으며, 이화여대의 전통을 뿌리 삼아 세계로 뻗어나가 새로운 미래를 펼친다는 의미를 내포했다.
특히 강인함과 유연함을 상징하는 '이화그린' 컬러를 적용해, 글로벌 명문 사학으로 도약하려는 이화여대의 확고한 미래 비전을 담아냈다.
새 엠블럼과 슬로건은 창립 140주년 기념 웹사이트(140.ewha.ac.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화여대는 이 플랫폼을 통해 나눔과 섬김의 가치를 ‘최초’와 ‘최고’의 성과로 이어온 대학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더욱 역동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향후 엠블럼과 슬로건은 학내외 행사, 홍보물, 온라인 콘텐츠 등 다양한 매체에 폭넓게 활용된다.
이화여대 측은 "지난 140년간 축적해 온 성과를 토대로 대학 전 분야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미래 비전을 체계적으로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