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사업(예비‧초기창업지원센터)’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단국대는 향후 3년간 총 25억여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스포츠와 인공지능(AI)이 융합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유망한 스포츠 유니콘 기업을 적극 발굴 및 육성할 계획이다.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사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예비·초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촉진함으로써 관련 산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단국대 창업지원단은 이에 발맞춰 이달 중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와 창업 3년 미만의 초기 기업을 본격적으로 모집한다.
대학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스포츠 스타트업 70개 사 발굴 ▲매출 15% 증가 ▲신규 일자리 20% 창출 ▲투자 유치 및 지식재산권(IP) 창출 확대 등의 구체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단국대만의 차별화된 캠퍼스 인프라 연계가 돋보인다. 죽전캠퍼스의 AI·IT 기반 창업 인프라와 천안캠퍼스의 스포츠 실증 인프라를 결합해 시너지를 내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스포츠 유니콘 기업을 키워낸다는 전략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평균 4천5백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이 지급되며, 아이디어 기획 단계부터 실제 시장 진입까지 돕는 창업 전주기 밀착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스포츠 현장을 직접 활용하는 개념증명(PoC) 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하여 기술 검증과 사업화가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밖에도 시드(Seed) 투자와 기업설명회(IR) 개최, 대·중견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협업을 통해 현장과 스타트업 간의 협력 모델을 확대한다.
유망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 전시회 참가와 해외 투자 연계 프로그램 등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단국대는 지난해 10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로 공식 등록되며 스타트업 발굴부터 보육, 투자까지 아우르는 전문 창업지원기관으로 도약했다.
현재 학생과 교원, 입주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다각적으로 지원하며 경기 남부권 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안순철 총장은 “단국대가 보유한 스포츠 연구·교육 역량과 창업지원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주기적 창업지원을 통해 글로벌 탑티어 스포츠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예비 스포츠 유니콘 기업을 배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