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HOME  >  글로벌마켓

엔비디아, 0.3% 오르며 9거래일 연속 상승...반도체 빅테크주, 막후 협상 기대감에 강세 마감

이성구 전문위원 | 입력 : 2026-04-14 06:15

마이크론 1.4%, 구글 1%, 마이크로소프트(MS) 3.6% 급등...애플, 0.5% 하락 마감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기대감에 반도체와 빅테크주들이 강세로 마감했다.
 AI 대장주인 엔비디아 주가가 13일(현지시간) 0.3% 오르며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AI 대장주인 엔비디아 주가가 13일(현지시간) 0.3% 오르며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1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0.3% 오르며 9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9% 상승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 1.4% 올랐지만 대만 TSMC는 매물이 출회되며 0.3% 하락했다.

빅테크주들도 대부분 강세로 마감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1% 넘게, 마이크로소프트(MS)는 3.6% 급등했다. 테슬라도 모처럼 1% 가까이 상승했고 아마존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반면 애플은 0.5%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13일(현지시간) 반도체와 박테크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사진=AP, 연합뉴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13일(현지시간) 반도체와 박테크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사진=AP, 연합뉴스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301.68포인트(0.63%) 오른 48,218.25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69.35포인트(1.02%) 상승한 6,886.2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80.84포인트(1.23%) 뛴 23,183.74에 장을 마쳤다.

미군이 이날부터 호르무즈 해협을 역으로 봉쇄하고 이란을 드나드는 원유와 전쟁 물자를 통제하기로 한 점은 투자 심리를 더욱 억누르는 요소였다.

하지만 미국과 이란이 회담 이후에도 종전을 위한 조건을 교환하며 막후 채널을 유지하고 있다는 소식이뒤따르자 매수 심리가 되살아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이란에서 연락받았다"며 그들은 합의를 강하게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복수의 외신도 양국이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이 이란에 20년간 우라늄 농축 중단을 제안했고 이란은 10년 미만으로 역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또 고농축 우라늄을 국외로 전량 반출하도록 요구했고 이란은 감시하에 저농축화하는 절차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논의 조건이 드러나면서 시장의 분위기도 한층 밝아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이 34척에 이른다며 이란 전쟁 개전 후 가장 많은 수치라고 밝힌 점도 위험 선호 심리를 북돋웠다.

벨웨더웰스의 클라크 벨린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호르무즈 해협은 유가와 전반적인 시장 심리에 매우 중요한 곳으로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긴장감은 이번 주 고조될 게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글로벌마켓 리스트 바로가기

인기 기사

최신 기사

대학뉴스

글로벌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