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밀알복지재단과 MBC가 공동 기획한 특집방송 <봄날의 기적>에 장민호와 김용빈, 안주희 아나운서가 MC를 맡아 희귀난치병 환아 및 장애 아동 돕기에 마음을 모았다.
<봄날의 기적>은 고액의 치료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희귀난치병·장애 아동을 소개하고, 시청자들의 후원으로 이들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봄날의 기적>은 17일 ‘기적을 만드는 약속’과 24일 ‘생명을 지키는 약속’ 총 두 편이 방영되며, 오후 6시 5분 MBC에서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장민호와 김용빈, 안주희 아나운서가 MC로 나서서 장애 아동의 사연을 전한다.
오는 17일 방영되는 ‘기적을 만드는 약속’ 편에는 신경섬유종을 앓고 있는 13살 채원이의 사연이 소개된다. 태어날 때부터 뇌경색과 뇌성마비를 앓고 있던 채원이는 신경섬유종 진단을 받았다. 얼굴 전체를 덮는 신경섬유종에 채원이는 점점 시력을 잃고 생명까지 위협받고 있지만, 지속적인 수술과 고가의 신약 치료를 감당하기엔 경제적으로 넉넉지 않은 상황이다.
녹화 현장에서 장민호는 “아이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꿈과 건강을 포기하지 않도록 시청자 여러분께서 기적을 만드는 약속에 동참해 주시길 간절히 바란다”며 “여러분의 작은 관심이 아이들에게는 세상을 딛고 일어설 튼튼한 다리가 된다”고 말했다.
김용빈은 “저 역시 과거에 힘들었던 시절, 많은 분들의 사랑 덕분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며 “끝이 보이지 않는 치료 과정 속에서 지쳐가는 부모님들께 저의 노래와 오늘의 방송이 작은 위로와 큰 희망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안주희 아나운서는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를 미루거나 포기해야 하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다”며 “이번 <봄날의 기적> 방송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자 희망의 빛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희귀난치병과 장애가 있는 아이들에게 다가오는 가장 큰 절망은 다름 아닌 치료비라는 현실의 장벽”이라며 “이번 MBC <봄날의 기적> 방송을 통해 아이들이 경제적 장벽에 부딪혀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올봄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