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티슈 사용을 줄이는 새로운 화장실 문화와 습관을 제안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주식회사 피치스초이스(대표이사 박남준)가 지난 9일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6년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은 녹색산업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피치스초이스는 이번 선정을 통해 친환경 워터젤 비데 ‘룰루피치’의 기술력과 환경적 가치를 입증받았다.
현재 시중에서 흔히 쓰이는 물티슈는 대부분 플라스틱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변기에 버릴 경우 분해되지 않는다. 이는 하수관 속 기름 이물질과 결합해 거대한 기름 덩어리인 ‘펫버그(Fatberg)’를 형성하며, 전국 하수처리시설 폐기물의 80~90%를 차지해 막대한 복구 비용과 해양 생태계 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국회 입법조사처가 발표한 ‘물티슈 환경 문제 해소를 위한 입법적 검토’ 보고서에서도 물티슈의 환경 부담과 국내 규제 사각지대 문제가 지적된 바 있다. 해외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이 있으며, 특히 영국에서는 물티슈 사용 금지 법안이 통과되어, 일회용 물티슈 사용이 전면 금지되었다.
이러한 환경 문제의 대안으로 제시된 ‘룰루피치’는 화장지에 직접 도포해 사용하는 워터젤 형태의 화장품이다. 100% 천연펄프인 일반 화장지를 물티슈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 환경 부담을 없앴다. 또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세정력은 물론 진정, 보습, 가려움 완화 효과까지 검증받아 개인 위생과 스킨케어 기능을 극대화했다.
박남준 피치스초이스 대표이사는 “화장실 위생은 개선됐지만 일회용 물티슈 남용으로 인한 환경 오염은 여전히 진행중인 상황”이라며, “룰루피치를 통해 환경, 위생, 피부를 모두 고려한 새로운 화장실 케어 습관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bp_kmh@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