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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메모리 부문, 1분기 영업이익의 94%에 달해...영업이익 57조2천억으로 전년 대비 무려 756% 급증

이성구 전문위원 | 입력 : 2026-04-30 10:23

비메모리부문 적자폭도 절발 가량 줄어든 듯...내년 영업이익, 엔비디아 제치고 세계 1위 달성 가능성도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삼성전자가 메모리 슈퍼사이클 효과에 힘입어 57조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메모리 부문 비중은 무려 94%에 달했다.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에서 메모리부문 비중이 무려 94%에 달했다. 삼성전자 연결재무제표, 전자공시시스템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에서 메모리부문 비중이 무려 94%에 달했다. 삼성전자 연결재무제표, 전자공시시스템

삼성전자의 30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133조9000억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9.16%, 전분기 대비 42.6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각각 756.10%, 185.11% 증가했다.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률은 무려 65.7%에 달했다. 또한 7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와 소캠2(SOCAMM2) 등 고부가 메모리 제품을 양산 판매하는 성과도 거뒀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캐파(생산능력)를 무기로 SK하이닉스와 영업이익 격차를 16조원 가까이 벌렸고, 고질적 적자에 시달리던 비메모리 부문도 적자 폭을 줄였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조감도. 사진=삼성전자 , 연합뉴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조감도. 사진=삼성전자 , 연합뉴스

지난해 1분기 2조원대의 영업손실을 냈던 시스템LSI· 파운드리 사업부 등 비메모리 부문은 올해 1분기 적자 폭을 1조원 안팎까지 절반가량 줄인 것으로 예상된다.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원화 환 이익 증가도 실적 확대에 일부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흑자 전환이 가능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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