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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를 잇는 '초록빛 퓨전 국악'…제69회 광화문 음악회, 21일 무료 개최

이봉진 기자 | 입력 : 2026-05-12 09:54

- 종교교회서 매월 셋째 주 열리는 무료 음악회…시민을 위한 도심 속 '힐링 타임'

- '가야금·첼로'의 이색 만남…'대중음악'부터 창작곡 '사랑가'까지

- '정년이' 더빙 장희지 등 실력파 퓨전국악 그룹 '더 핀치' 출격

- (사)더불어배움 주최·종로구 협력·현대해상 후원…'지역사회와 시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

제69회 광화문 음악회_부제 '초록빛에 물든 우리 소리' 홍보 이미지. / 사진제공=(사)더불어배움
제69회 광화문 음악회_부제 '초록빛에 물든 우리 소리' 홍보 이미지. / 사진제공=(사)더불어배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5월의 싱그러운 초록빛과 함께 도심 광화문 한복판에서 전통과 현대를 잇는 우리 소리의 향연이 펼쳐진다.

(사)더불어배움과 광화문음악회운영위원회는 오는 21일(목) 오후 6시 30분, 서울 종로구 기독교대한감리회 종교교회(담임목사 전창희) 2층 나원용홀에서 '제69회 광화문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종로구가 협력하고 현대해상이 후원하며 기독교대한감리회 종교교회가 장소를 제공해 마련됐다.

'초록빛에 물든 우리 소리'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전통음악의 깊은 울림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지는 퓨전국악 무대로 꾸며진다. 무대의 주인공으로는 실력파 퓨전국악 그룹 '더 핀치(The Finch)'가 나선다.

'더 핀치'는 국가무형유산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이자 JTBC 웹툰싱어 '정년이' 더빙에 참여해 주목받은 가야금병창 장희지와, 2017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코리안 시즌 선정 및 BBC 라디오 출연 등 국내외에서 맹활약해 온 첼리스트 박명현을 주축으로 한다.
여기에 이안(퍼커션), 김예권(피아노), 김승겸(대금), 유광민(해금) 등 다채로운 악기 연주자들이 합류해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날 프로그램은 우리 전통음악의 뿌리에 현대적 감수성을 더한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채워진다. 전통 가야금병창 '백구가'를 시작으로, 이국적인 리듬감을 국악 편성으로 재미있게 풀어낸 더 핀치 편곡의 집시 킹스 명곡 'Volare(볼라레)'가 이어진다.

또한 관객들에게 익숙한 대중음악을 '더 핀치'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무대와 팀의 음악적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피아니스트 김예권의 창작곡 '사랑가' 등이 더해져 공연의 깊이를 더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자리로 기획됐다.

주최 측 관계자는 "가야금병창의 전통적 울림 위에 다양한 악기의 개성이 겹겹이 더해지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5월의 초록빛처럼 생기 있는 선율을 통해 시민들이 우리 음악의 새로운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화문 음악회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클래식, 전통음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소개하고 있다.

음악을 통해 지역 사회와 시민이 자연스럽게 만나는 열린 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며 매회 다채로운 장르와 주제로 관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제69회 공연 역시 별도의 사전 예매 없이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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