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삼성전자가 13일 정부 주도하에 이틀간 이뤄진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이 노조의 결렬선언으로 무산된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정부가 노사 양측의 주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며 협의를 지원했으나, 노조는 오늘 새벽 결렬을 선언했다”며 “노조의 이런 결정은 회사는 물론 협상타결을 기다리는 임직원, 그리고 주주와 국민들에게 큰 걱정과 불안을 끼치는 행동이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노조는 경영실적에 따른 회사 측의 유연한 제도화를 거부하며 경직된 제도화만을 시종 고수하고 있다”며 “회사는 마지막까지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1일부터 총파업이 실제로 벌어질 경우 피해액은 40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협상결렬 소식에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38% 하락한 26만4000원에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