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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차청화, 춘심으로 빛난 존재감…“춘심이로 살았던 매 순간 벅차고 소중했다”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 | 입력 : 2026-06-30 09:00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차청화, 춘심으로 빛난 존재감…“춘심이로 살았던 매 순간 벅차고 소중했다”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차청화가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시선은 30일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에서 밝고 당찬 매력의 춘심 역을 맡은 차청화의 마지막 공연 소감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차청화는 “안녕하세요.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에서 춘심이로 살았던 차청화입니다. 매회 무대 위에서 삐뚤빼뚤 시를 쓰고, 춤추고, 노래할 때마다 객석에서 함께 울고 웃으며 응원해 주신 관객 여러분 덕분에 매 순간이 참 벅차고 소중했습니다”라며 작품을 마무리하는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어 “비록 공연은 막을 내리지만 우리 가시나들의 오지게 재밌는 인생은 앞으로도 계속될 테니까요. 여러분의 인생도 춘심이처럼 당당하고 유쾌하게 빛나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라며 관객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그동안 춘심이를, 그리고 저희 작품을 오지게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데이~♥”라며 정감 어린 사투리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은 다큐멘터리 영화 ‘칠곡 가시나들’과 에세이 ‘오지게 재밌게 나이듦’을 원작으로, 인생 팔십 줄에 접어든 할머니들이 한글을 배우고 시를 쓰며 새로운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차청화는 뒤늦게 글을 배우며 오랜 꿈에 도전하는 주인공 춘심 역을 맡아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유의 생활감 넘치는 연기와 능숙한 사투리, 풍부한 감정 표현을 바탕으로 춘심의 삶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한글을 배우며 새로운 세상을 알아가는 기쁨, 친구들과 함께하는 정겨운 순간들, 그리고 가수라는 오랜 꿈을 향해 용기를 내는 과정까지 춘심의 희로애락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춘심의 대표 넘버인 ‘내 꿈은 가수’를 비롯한 주요 곡들을 통해 풍부한 성량과 안정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자신만의 색깔로 춘심을 완벽하게 완성해 낸 차청화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매니지먼트 시선]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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