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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재단·유한킴벌리, 여성NGO 장학사업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6-07-01 16:22

20년간 활동가 195명 지원

한국여성재단·유한킴벌리, 여성NGO 장학사업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한국여성재단은 유한킴벌리 후원으로 운영해 온 여성NGO 장학사업 20주년 기념행사를 지난달 30일 성공회대학교 이천환기념관 존데일리홀에서 열었다고 1일 밝혔다. 행사에는 역대 장학생과 제20기 장학생, 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난 2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유한킴벌리 여성NGO 장학사업은 여성·노동·인권·환경 등 시민사회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 활동가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장학 프로그램이다. 2007년 시작된 이후 성공회대학교, 한국여성단체연합과 협력해 운영되고 있으며, 여성 공익활동을 이끌 인재를 꾸준히 육성해 왔다.
기념식에서는 사업의 20년을 담은 영상 상영에 이어 장필화 한국여성재단 이사장과 김경문 성공회대학교 총장의 환영사, 이제훈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양이현경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남인순 국회부의장,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후 열린 토크콘서트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에서는 선배와 후배 활동가들이 시민사회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제훈 유한킴벌리 대표이사는 "시민사회 현장에서 변화를 만들어 온 여성 활동가들의 역할이 우리 사회 발전에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여성 리더들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을 통해 운영되는 '미래여성NGO리더십과정'은 성공회대학교 시민평화대학원 실천여성학전공 석사과정 장학금을 전 학기 지원한다. 지난 20년 동안 모두 195명의 장학생이 과정을 수료했으며, 다양한 시민사회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여성재단 관계자는 "장학사업이 학비 지원을 넘어 여성 시민사회 리더를 육성하는 기반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활동가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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