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이하 음실련)는 청년 뮤지션의 대중 인지도 확대와 활동 지원을 위해 청년플러스포럼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청년 실연자 콘텐츠 협력체제를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중과 만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신진 청년 뮤지션들에게 접점을 넓혀주고, 건강한 음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청년 뮤지션의 공연, 음원 발매, 창작 활동 등을 조명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공동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인 협력 방안으로 음실련은 공연과 음원 발매를 앞둔 청년 회원을 추천하고 활동 정보를 제공한다. 청년플러스포럼은 이를 바탕으로 청년 문화와 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뮤지션의 성장 스토리와 음악 활동을 담은 인터뷰 및 기획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제작해 선보인다.
또한 정기적인 협력 체계를 통해 청년 뮤지션의 문화예술 활동을 알리고 K-팝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음실련 관계자는 "K-팝이 세계적으로 성장한 이면에는 여전히 음악을 알릴 기회가 부족한 청년 뮤지션들이 많다"며 "실력 있는 청년 뮤지션들이 더 많은 무대와 관객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음실련 역시 저작인접권 관리기관을 넘어 청년 뮤지션의 성장과 함께하는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애경 청년플러스포럼 공동위원장은 "청년플러스포럼은 청년이 직접 의제를 발굴하고 사회와 연결하는 청년 주도 플랫폼"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년 음악실연자들의 공연과 창작 활동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알리고, 청년들이 K-컬처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실련은 음악실연자의 저작인접권을 신탁 관리하는 국내 대표 단체로 권리 보호와 복지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출범한 청년플러스포럼은 청년 주도 싱크탱크로 정부 및 산업계와 함께 공론의 장을 마련하며 기획 취재와 정책 콘텐츠 제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