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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인텔리전스, 오라클-벡터지역혁신벤처펀드 투자 유치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6-07-13 15:46

기업가치 1000억 원 인정…피지컬 AI 데이터 인프라 기술력 높이 평가

스카이인텔리전스,  오라클-벡터지역혁신벤처펀드 투자 유치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위업기술투자가 운용하는 오라클-벡터지역혁신벤처펀드로부터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서 약 10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디지털 트윈과 산업용 합성데이터 기반 피지컬 AI 데이터 인프라 기업으로서 성장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

이번 투자는 제조업의 인공지능(AI) 활용이 확대되는 가운데 스카이인텔리전스가 보유한 디지털 트윈과 합성데이터 기술, 글로벌 사업화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실제 산업 환경을 디지털 공간에 구현하고 AI 학습용 데이터를 대규모로 생성할 수 있는 데이터 인프라가 투자 결정의 주요 배경으로 꼽혔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앞서 DS투자파트너스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서도 약 1000억 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유지했다. 업계에서는 제조업의 AI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디지털 트윈과 산업용 합성데이터 분야가 핵심 기술 영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보고 있다.

회사는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기반으로 제조·산업 환경을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과 산업용 합성데이터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 설비와 유사한 환경에서 피지컬 AI를 검증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기반 데이터 환경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제조 현장의 AI 학습데이터 확보 문제를 지원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최근에는 서울대 AI연구원과 로봇 비전·파지 기술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산업용 로봇 기업 ABB 로보틱스와도 전략적 협력 프레임워크를 체결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재철 스카이인텔리전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자금 확보를 넘어 회사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며 "연구개발과 글로벌 사업 기반을 확대해 제조 산업의 피지컬 AI 전환을 지원하는 데이터 인프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투자사 관계자는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산업용 피지컬 AI 분야에서 디지털 트윈과 합성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AI 학습데이터 구축 역량과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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