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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중앙의료원, 지난해 사회공헌 187억 집행…10만여 명 수혜

이봉진 기자 | 입력 : 2026-07-27 10:48

- 산하 8개 병원 및 대학·연구원 참여…자선진료·해외의료봉사 지속 확대

- 경제적 취약계층·이주민·해외 환자 대상 의료 지원…생명존중 가치 구현

- 의료계 여건 악화 속에서도 지원 규모 유지…총 10만 2천여 명 혜택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지난해 총 187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활동을 집행하며 국내외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 그래프 설명 - 2021년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으로 해외의료봉사 활동 미시행 - 해외의료봉사 실적의 경우 기관 공식 활동과 교직원 개별 활동을 합산. (사진제공=가톨릭중앙의료원)
* 그래프 설명 - 2021년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으로 해외의료봉사 활동 미시행 - 해외의료봉사 실적의 경우 기관 공식 활동과 교직원 개별 활동을 합산. (사진제공=가톨릭중앙의료원)
가톨릭중앙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민창기)은 2025년 한 해 동안 산하 8개 병원 및 교육·연구기관과 함께 국내외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187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직·간접적인 의료 혜택을 받은 수혜자는 총 10만 2,840여 명에 달한다.

이번 활동에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간호대학, 의생명산업연구원, 정보융합진흥원과 함께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 등 총 12개 산하 기관이 공동 참여했다.

의료원 측은 최근 불확실한 의료 환경 속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한 진료 지원 체계를 차질 없이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전체 사회공헌 예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분야는 자선진료로, 총 164억 원이 투입됐다.

지원 대상은 국내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가구뿐만 아니라 방글라데시,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 및 이주민까지 확대됐다. 또한 동티모르, 부르키나파소, 몽골 등 현지 치료가 어려운 해외 중증 환자를 국내로 초청해 수술과 진료를 지원했다.

해외 의료 인프라 지원 및 봉사활동도 회복세를 이어갔다. 의료원 전담 기구인 가톨릭메디컬엔젤스는 캄보디아 코미소 클리닉을 통해 현지 의료봉사와 현지 의료진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가톨릭메디컬엔젤스, 해외 의료봉사활동. (사진제공=가톨릭중앙의료원)
가톨릭메디컬엔젤스, 해외 의료봉사활동. (사진제공=가톨릭중앙의료원)
이와 함께 산하 8개 병원은 몽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동티모르, 카자흐스탄 등 의료 취약 국가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

가톨릭중앙의료원 관계자는 "단순한 일회성 경제적 지원을 넘어 보유한 의료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해 의료 접근성을 낮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의료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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