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출범 후 상견례 겸 간담회 개최
노조 후원회원 가입하며 협력 의지 다져
조 시장, 근무환경 개선·현장 애로 청취
조용호 오산시장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오산시지부 관계자들과 함께 하고있다. /오산시
오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조용호 오산시장이 민선9기 출범 이후 공무원노동조합과 첫 공식 간담회를 갖고 상생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협력적 노사문화 조성에 나섰다.
시는 지난 28일 시청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오산시지부와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를 열고 신뢰를 기반으로 한 노사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 시장과 박미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오산시지부장을 비롯한 노조 임원진이 참석해 조직 운영과 직원 근무환경 개선, 현장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조 시장은 노사 상생 의지를 나타내기 위해 오산시공무원노동조합 후원회원으로 가입하며 노동조합을 시정 발전의 동반자이자 소통의 파트너로 존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장 목소리 청취…협력적 노사관계 구축
이날 간담회에서는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인사 적체와 결원으로 인한 업무 부담, 집중호우와 대설 등 재난 발생 시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겪는 현장 대응의 어려움, 인력 운영 문제 등이 주요 현안으로 논의됐다.
노조는 직원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와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전달했고 시는 직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라는 데 공감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대화와 협의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협력적인 노사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조 시장은 “노동조합은 직원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조직인 동시에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열린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함께 해법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미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오산시지부장은 “민선9기 출범과 함께 조용호 시장과 격의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목소리를 충실히 전달하고 상생하는 노사관계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민선9기 출범을 계기로 노사 간 신뢰와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협력적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시민과 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