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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 경찰학부, 여름 휴가철 '10년째' 캠퍼스폴리스 가동…강릉경찰서와 치안 협력

이봉진 기자 | 입력 : 2026-07-29 06:16

- 전국 최초 관·학 치안 협력 모델 10주년…대학의 전문성과 경찰 현장력 결합

- 10일간 재학생 26명 피서지 안전·범죄예방 활동 전개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김용승) 경찰학부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릉경찰서(서장 변상범)와 함께 피서지 안전 확보 및 범죄 예방을 위한 ‘2026 경포여름경찰서 캠퍼스폴리스’ 운영에 들어갔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경찰학부 ‘2026 경포여름경찰서 캠퍼스폴리스’ 단체 기념사진. (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
가톨릭관동대학교 경찰학부 ‘2026 경포여름경찰서 캠퍼스폴리스’ 단체 기념사진. (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
가톨릭관동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8월 7일까지(주말 제외) 경포해변 일대에서 진행된다. 경찰학부 재학생 26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매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현장 치안 활동을 펼친다.

참여 학생들은 조별 순환근무를 통해 피서객 대상 범죄예방 홍보,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 여성 대상 범죄 예방 활동 및 관광객 안전 계도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해변 내 화장실과 탈의실 등 불법촬영 범죄 취약구역에 대해서는 강릉시 등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을 진행한다.

지난 2017년 전국 최초로 시작돼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캠퍼스폴리스’는 대표적인 관(官)·학(學) 협력 치안 모델이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경찰학부 ‘2026 경포여름경찰서 캠퍼스폴리스’ 현장 사진. (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
가톨릭관동대학교 경찰학부 ‘2026 경포여름경찰서 캠퍼스폴리스’ 현장 사진. (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
학생들에게는 치안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실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치안 인력을 보강하는 양방향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강릉경찰서는 활동 종료 후 우수 활동 학생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하며, 10일간의 전체 근무를 이수한 학생 전원에게 범죄예방활동 인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김용승 총장은 “대학의 학술적 전문성과 경찰의 현장 경험이 결합된 관학 협력의 대표적 사례”라며 “학생들이 실무 역량을 갖춘 지역사회 인재로 성장하도록 대학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변상범 서장은 “여름철 경포해변은 관광객이 집중되는 만큼 범죄 예방과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라며 “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기획·총괄해 온 최현태 가톨릭관동대 경찰학부장은 “10년간 지속되어 온 캠퍼스폴리스는 예비 경찰 인재들에게 살아있는 현장 경험을 제공하는 장”이라며 “학생들이 지역사회 안전을 지킨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도록 지속 지도하겠다”라고 전했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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