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원방희 서울광역본부장(맨 왼쪽)이 서울지역 이동노동자에게 안전용품을 전달하는 모습./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가 서울지역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폭염 대응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건강검진과 안전용품 지원을 병행하며 이동노동자 안전 강화에 나섰다.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는 지난 30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서울시, 수도권기상청, 한국교통안전공단, 퀵서비스협회,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등 7개 민·관 기관과 함께 '서울 라이더 안전 ON' 3차 캠페인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배달라이더와 택배, 퀵서비스 종사자 등 장시간 야외에서 근무하는 이동노동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장에서는 커피트럭 운영과 함께 LED 암밴드, 반사조끼, 헬멧, 바라클라바 등 안전용품을 제공했다. 노후 이륜차 탑박스를 무상으로 교체하는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공단은 스톱워치를 활용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체감온도 33도 이상에서는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이라는 폭염 안전수칙을 알렸다. 또 공단의 직종별 건강검진 비용 지원사업과 연계해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며 건강관리 참여를 독려했다.
원방희 본부장은 "폭염 기간 야외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에게는 무엇보다 충분한 휴식과 건강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이동노동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 조성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