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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의왕시장,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시작…"야간·휴일 소아진료 공백 해소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8-04 13:18

"365키즈병원 공식 지정·365천사약국 협력 운영
민선 9기 공약 실현, 원스톱 소아 의료서비스 구축

의왕시청 전경. /의왕시
의왕시청 전경. /의왕시
의왕=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의왕시가 민선 9기 공약사업인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을 완료하고 야간과 휴일에도 소아 진료가 가능한 지역 의료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4일 내손동 소재 365키즈병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공식 지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과 주말, 공휴일에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외래진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 응급실 이용이 필요하지 않은 경증 소아환자가 적시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되는 제도다.

그동안 시에는 달빛어린이병원이 없어 야간이나 휴일에 아이가 갑자기 아플 경우 보호자들이 응급실을 이용하거나 인근 지역 의료기관을 찾아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소아 진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365키즈병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시는 달빛어린이병원 운영과 함께 같은 건물 6층에 있는 365천사약국을 협력약국으로 지정해 진료부터 처방약 조제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의료서비스 체계도 마련했다.

시는 이번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으로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신속하게 소아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의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야간과 휴일 응급실을 찾는 경증 소아환자가 분산돼 응급실 과밀화 완화와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의료서비스 제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아이가 갑자기 아프면 부모들의 걱정이 큰데, 이번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으로 야간과 휴일에도 안심하고 소아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지역 필수의료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이 체감하는 의료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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