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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열 광주시장, 청소년 정책 목소리 경청…“시의 미래 바꾸는 자산”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8-10 11:11

'직통 시장실’ 소통 대상을 지역 청소년으로 확대…위원 40명 정책 제안
문화·환경·안전·진로 등 5개 분야 논의…보완 거쳐 내달 최종 발표 예정

박관열 광주시장이  ‘청소년참여위원회·청소년교육의회 정기회의'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잇따. /광주시
박관열 광주시장이 ‘청소년참여위원회·청소년교육의회 정기회의'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잇따. /광주시
광주=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박관열 광주시장이 ‘직통 시장실’의 소통 대상을 지역 청소년으로 확대하며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난 8일 광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참여위원회·청소년교육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 청소년 위원 40명이 직접 발굴한 정책 제안을 청취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민선 9기 주요 소통 정책인 ‘직통현장 100일’과 연계해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문화·체육, 생태·환경, 건강·안전, 교육·진로, 인성·자율 등 5개 상임위원회로 나눠 지역사회 문제와 청소년 생활환경을 조사했다.

이를 바탕으로 각 분야에서 필요한 정책 아이디어와 개선 방안을 직접 발표했다.
청소년들은 일상에서 체감한 불편과 지역사회에 필요한 정책을 또래의 시각으로 분석하고 그동안 위원회별 토론을 통해 구체화한 제안을 공유했다.
기념촬영 모습. /광주시
기념촬영 모습. /광주시
박 시장은 청소년들의 발표를 경청하고 제안의 취지와 시정 반영 가능성 등을 살폈다.

청소년이 정책의 수혜자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정책 참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통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박 시장은 “청소년들의 목소리는 단순한 의견을 넘어 시의 미래를 바꾸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현장에서 시민을 직접 만나는 ‘직통 시장실’의 취지처럼 청소년들의 제안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제시된 중간 점검 안건을 관련 부서와 함께 검토하고, 청소년들이 정책 내용을 더욱 구체적으로 다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청소년 위원들은 추가 조사와 논의를 거쳐 제안을 보완한 뒤 오는 9월 열리는 청소년 정책 제안 발표회에서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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